6월, 2023의 게시물 표시

연민의 마음이 있으면 실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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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민의 마음  연민의 마음으로 실수하지 말자 - 상대방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때, 우리는 실수하게 된다. 나만 고통받고 상대방은 나의 고통을 즐기고 있다고 착각한다. 나만 피해자고, 상대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면 야비하고, 잔인한 말과 행동이 나온다.  하지만 상대방도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그에게 실수하지 않게 된다. 연민의 마음이 생기고, 이야기를 듣는 내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그에게 최고의 치료사가 되어줄 수 있다.  상대방이 비판적인 태도로 나를 탓하고 비난할 수 있다  - 신랄하고 냉소적인 말을 서슴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내 안에 여전히 연민의 마음이 있다면, 이런 말들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연민은 한 방울만 먹어도 화와 고통이 사라지는 감로와 같이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상대가 어떤 말을 하든 화나 짜증이 생기지 않는다. 연민은 화를 없애는 진정한 해독제이기 때문이다. 연민의 마음이 아니면 그 무엇도 화를 치유할 수 없다. 이해할 수 있을 때 연민의 마음이 생긴다.  그렇다면 무엇을 이해해야 할까 - 상대도 고통받고 있으며, 내가 그를 도와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내가 아니면 누가 그를 돕겠는가. 경청하다 보면, 내가 상대방의 말을 곡해한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가 그릇된 인식의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연민의 마음이 우러나온다.  중간에 끼어들어서 말을 끊으면 그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한다. 그러니 그저 가만히 앉아서 집중해 들어줘야 한다. 그래야 상대의 마음이 치유된다.  - 상대방의 그릇된 생각을 고쳐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경청을 할 때는 상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생각만 해야 한다. 어떤 말도 해서는 안 된다.  이번 주 금요일 저녁은 전적으로 상대가 말을 하는 시간으로 삼고, 나는 그저 듣기만 한다. 그리...

마음을 표현하는 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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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의 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말 - 우리는 장이나 위, 간 같은 신체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일단 몸부터 돌본다. 마사지든 찜질이든 가능한 방법을 전부 동원한다. 이런 신체기관들처럼 화도 우리의 일부다. 화가 올라오면 자신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화를 돌봐야 한다. 배탈이 났을 때 "배탈, 너 싫어. 저리 가버려!"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배를 살살 문지르면서 따뜻하게 해준다. 마찬가지로 화도 품어주고 돌봐줘야 하는 대상이다.  화를 숨기라는 의미가 아니다 - 지금 화가 나서 고통스럽다면, 그 사실을 상대에게 알려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화가 났을 때 아닌 척해서는 안 된다. 고통스럽지 않은 척해서도 안 된다. 그 사람이 내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지금 당신 때문에 화가 났으며, 그래서 고통스럽다는 것을 고백해야 한다. 단,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말해야 한다. 상대가 그 누구든지.  혼자서 행복해질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지 않으면 나 또한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마음을 이쁘게 표현할 수 있는 3가지 문장이 있다.  1. "나 화났어. 그래서 마음이 아파" - "사랑해"라는 말은 하기도 좋고 듣기도 좋다. 즐겁고 좋은 감정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화가 나면,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려고 한다. 화도 좋은 감정을 나누는 것처럼 나눠야 한다.  마음이 고통스러우면 그렇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려야 한다. 우리에게는 그럴 권리가 있고,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최대한 차분한 목소리로 "당신 때문에 화가 나. 그래서 마음이 고통스러워"라고 말해야 한다.  슬픈 목소리로 말해도 좋다. 어쨌든 상대를 응징하거나 비난하는 투로 말해서는 안 된다. "나 화났어. 그래서 마음이 아파. 당신이 그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부모 자식 간에도 솔직하게 ...

불행 원인은 나에게 있다 |상처받은 내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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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 원인은 나에게 있다  불행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  - 화가 치솟는 순간에는 다른 사람 때문에 내 인생이 불행해졌다고 믿고, 모든 고통을 남 탓으로 돌리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고통의 주범은 내 안에 있는 화의 씨앗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똑같은 말을 듣고, 똑같은 일을 당해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좀처럼 흥분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쉽게 화를 내는 사람들은 왜 그런 걸까, 아마도 그 사람 안에 있는 화의 씨앗이 너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화를 달래는 훈련을 하지 않아서 그 씨앗을 점점 키우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누구나 의식 깊은 곳에 화의 씨앗을 품고 있다. 그런데 화의 씨앗이 다른 시앗들, 예를 들어 사랑의 씨앗이나 연민의 씨앗보다 더 큰 사람들이 있다. 알아차림의 에너지를 기르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고통이나 불행의 원인이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 안에 있는 화의 씨앗이라는 것을 통찰하고, 남 탓 하던 것을 멈추게 된다. 타인은 그저 부차적인 원인일 뿐이다.  이런 통찰을 하게 되면, 화가 한결 누그러지면서 마음이 편해진다. 그러나 화를 돌보는 훈련을 하지 않아 아직도 지옥을 헤매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화룰 돌볼 수 있게 되면, 화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들에게 관심을 쏟을 수 있게 된다.  화를 처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화를 퍼붓는다. 그러면 자신만 고통스러운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도 고통스러워진다. 당연한 이치다. 애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퍼뜨리지 않으려면 스스로 화를 돌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예를 들어, 한 가정의 가장은 가족들의 안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화로 인해 가족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바랄것이다. 그렇기에 당연히 화를 돌보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의 고통이 곧 가족들의...

화는 아기처럼 부드럽게 달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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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는 다스리는 것  화는 다스리는 것이다  - 화는 보채면서 우는 아기와 같다. 아기는 어머니가 품에 안아주기를 원한다. 우리는 화라는 아기의 엄마다. 의식을 집중해서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순간, 우리에게는 어머니의 에너지가 생기고, 화라는 아기를 품에 안고 어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화를 가만히 감싸 안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만으로도 충분 하다. 아기는 이내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민감하다 -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신적, 생리적 작용들은 '알아차림'에 민감하다. 의식을 집중해서 몸을 끌어안으면, 우리 몸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의식을 집중해서 화와 절망을 보듬으면, 우리 안의 화와 절망에도 변화가 일어난 다.  우리 자신의 경험에 따르면, 알아차림의 에너지로 감싸 안은 모든 것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 화는 꽃과 같다. 처음에는 화의 본질, 즉 화가 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알아차림의 에너지로 화를 보듬는 방법을 알게 되면, 화라는 꽃이 봉오리를 연다 . 가만히 앉아서 호흡에 의식을 집중하거나 걷기 명상을 하면, 알아차림의 에너지가 생겨나면서 화를 보듬을 수 있다 . 그렇게 10분에서 20분이 지나면 화가 차츰 그 봉오리를 열면서 어느 순간 우리 앞에 실체를 드러내 보일 것이 다. 그리고 그저 잘못된 인식이나 미숙함이 그 원인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상담 치료를 통한 마음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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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치료를 통한 치유  상담 치료를 통해서 만나는 치유 - 상담 치료를 통해 얻어지는 안정성은 치유의 튼튼한 기반이 된다. 상담자가 치료 상담사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존중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털어노흔 것을 편하게 느끼고, 방어기제를 파악하고, 마음속에 있는 상처를 내보일 때 이미 치유는 시작된다. 정신적 힘의 어떤 단계에서 상담자는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방어기제가 자신의 정서적 생존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치료 상담사의 중요한 역할은, 안정감을 제공하고 치유 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보내는 것이다.  상담자의 문제를 잘 아는 사람은 치료사가 아니라 상담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자는 치료사의 무조건적인 인정과 지원을 필요로 한다. 또한 치료 상담사는 깊은 상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치유 행동을 하도록 안내하는 데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치료 상담사는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 치료 상담사는 상담자마다 방어기제와 트라우마와 그 원인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치료를 통한 치유 과저에서 어떤 상담자들은 처음에는 육체적인 차원을 상담하는 것을 안전하게 느끼고, 다른 사람들은 행동이나 인식 차원을 상담하는 것을  편하게 느끼는 반면, 바로 잠재의식 차원으로 바로 들어갈 준비가 된 사람들도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어디서부터 접근하든지 간에 치료 상담사는 상담자로부터 신호를 받아들이고, 치료의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제시되고 취해진 모든 행동들은 치료 상담사와 상담자 간의 의논을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 치료 상담사의 제안을 상담자가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고, 결정을 못할 수도 있고, 심지어 적대감을 보이기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봐야 한다.  이런 반응들은 모두 방어기제다. 이런 행동도 존중받아야 하고, 안정감을 형성하기 위해 더 많은 상담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로...

대인관계로 인한 상처 |치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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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인관계 상처 치유 대인 관계 치유 하기  - 당싱늬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는 당신이 어렸을 때 자신들도 깨닫지 못한 채 방어의 칼날을 휘둘러 당신의 선함, 개성과 가치에 생채기를 남긴, 부모와 다른 어른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물론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이 휘두른 방어적인 무기의 희생양이다.  당신도 살아가면서 방어기제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을 수 있다.  개인 차원과 대인 관계에서 높은 수준의 안정감을 확보하고 어느 정도 개인적인 치유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대인 관계를 치유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당신의 방어기제가 타인을 위협하거나 해를 끼친다면, 이 방어기제들은 즉시 공략될 필요가 있다.  대인관계에서 치유 과정  1. 개인 차원과 대인 관계에서 안정감을 만든다 (치유 과정으로 나가기 위한 튼튼한 기반을 제공 한다) 2. 당신의 자존감을 위협했거나 지금도 계속 위협하고 있는 관계를 단절시킨다 (치유 과정으로 가기 위한 정서적인 독립을 제공한다) 3. 당신에게 상처를 남긴 사람들을 이해하고 연민을 느낀다. (치유 과정으로 가기 위해 남을 비난하지 앟는 기반을 만든다) 4. 무조건적이고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가치를 인정하고 서로 격려하고 후원하는 성격을 가진 타인과의 관계를 만든다. (당신이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에 안정감을 제공한다) 5. 당신에게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위한 치유 행동에 참여한다. (당신과 타인과의 치유 관계를 만든다) 6. 자아실현으로 가는 여행을 막았던 사람들에게 상처 치유를 위한 행동을 요청한다.  - 타이에 의존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면, 개인과 대인 관계 차원에서 어느 정도 안정감을 갖게 될 때까지는 이 관계를 치유할 수 없다. 두번 째 단계는 아주 중요한 것이다. 타인(부모,배우자,친구, 선생님, 동료)과의 정서적 단절은 반드시 그들과의 관계를 끊으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것에 내포된 의미는 그들의 방어적인 행동...

내면 치유하기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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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 치유 안정감  내면 치유하기  - 성인의 내적인 치유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무조건 사랑하고 연민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그런 관계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모든 치유 행동, 생각, 상상과 혼잣말에는 사랑, 희망, 감격, 안정감, 자신감, 친절함, 기쁨과 연민의 마음이 담겨 있다.  당신의 전의식과 잠재의식의 감정으로부터 그러한 마음이 담겨 있지 않다면 당신의 의식적인 행동, 생각, 상상과 말은 공허하며 치유 효과가 거의 없게 된다. 만약 당신의 치유 행동에 감정이 담겨 있지 않다면,  당신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나 질병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치유 과정을 효과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는 요소 - 육체. 의식, 전의식, 잠재의식, 무의식 차원의 힘을 높여줄 수 있는 행동을 정기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이런 기반이 제자리를 찾으면, 자신의 상처 부위에 필요한 행동을 실행할 준비가 된 셈이다.  트라우마와 방어기제와 치유행동 예시  1) 나는 매력 없고 못 생겼다고 느꼈다.  (이성과의 접촉 회피, 공격적인 성향, 꽉 막힌 생각, 공포감과 우울증) -> 나름대로 개성 있게 생긴 내 생김새에 자신감을 회복, 이성과 접촉, 열린 생각,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기, 내 몸을 돌보고 가꾼다.  2) 타인의 비위를 맞춰 줄때만 필요한 존재라고 느꼈다. (늘 타인의 비위 맞추기, 나 자신의 욕구 표현하지 않기, 조건적인 베풂, 수동적임)  -> 나 자신의 욕구를 귀하게 여기고, 표현하고, 충족시킨다. 자기주장을 한다. 무조건적으로 베푼다.  3) 날 진심으로 위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느꼈다. (버림받을까봐 두려움, 심각한 불안감, 슬픔, 소외감, 무력감) -> 자신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 자신을 진실로 대하기  4) 내 욕구는 정말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다. (화, 불만족, 원한, 초조감)  -...

심리 치료 상담사와의 안정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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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 치료 상담사 안정감  치료 상담사와의 안정감 - 자신으로 부터 아주 방어적으로 멀어진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내면에서나 대인 관계에서 안정감을 만드는 노력을 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한다. 그들은 어린 시절에 겪은 일들 때문에 철옹성같은 방어벽을 구축했다.  외톨이로 지내기, 폭력,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 과로, 완벽주의, 시간을 잡아 먹는 취미와 관심, 끝없는 출세욕, 환각 증상, 망상, 종교나 정치적 광신 상태, '자신을 돌보지 않고 계속 하는' 봉사 활동, 심인성 질병 같은 방어벽 뒤에 숨어 사는 것 이 더 안전하다.  버림 받았던 고통으로 응어리진 어린아이를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을 이러한 방어벽 뒤에서 나오도록 하려면 특별한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치료 상담사와의 관계이다.  방어적인 행동으로 울타리를 무조건 쳤었다면 -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고, 인정해 주고, 귀하게 여기며 마음 속 깊이 연민을 보내주는, 지속적인 관계에 노출되어야 한다. 이런 관계에서 상담자의 어린 시절 관계에 있었던 방어적인 특성을 반복하면 안 된다.  그렇게 될 경우, 상담자는 재빨리 방어막 속으로 몸을 숨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신뢰가 깨어지게 되면 다시 신뢰를 형성하는 것은 아주 힘들다. 치료 상담사의 책임은 아주 크며,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상담사는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이 방어벽을 뛰어넘도록 도와서 자기 존재의 가치를 인식하게 이끄는 유일한 생명선이다.  치료 상담사를 소개받으면 안정감을 느끼는지 확인하라 - 만약 당신이 주치의나 동료, 친구에게서 치료 상담사를 소개받으면 자신의 방어막을 친 상처를 내보이기 시작하기 전에 안정감을 느끼는지 반드시 확인하라.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으면, 자신의 느낌을 말해서 상담사로 하여금 더 노력하게 하라.  그래도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으면 주저 말고, 다른 치려 상담사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라. 상담자와...

대인 관계 속 안정감 만드는 방법 |치유=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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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인관계 속 안정감 찾기  대인 관계에서 안정감 만들기  - 성인은 개인적인 안정감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안전한 관계다. 아이는 어른에게 의존한다. 이 때문에 부모와 아이를 책임진 어른들에게는 집과 학교, 동네와 그 외의 지역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가 무조건적인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 어른에게 대인 관계의 안정감은 엄청난 도움, 기운, 격려, 애정, 환대, 잠재력에 대한 신뢰와 믿음, 물질적인 자원과 긍정적인 감정을 제공할 수 있다. 개인적 안정감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대인 관계에서 안정감을 만들고 적절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결정되고, 개인적 안정감과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친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약 당신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면 - 안정감이 없는 관계에 불안감을 느끼고 좀 더 성숙한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를 갖게 될 것이다. 당신은 활력을 주고, 안정감이 있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직접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이런 도전을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어떤 관계를 피할 것인가'이고, 다른 하나는 '어떤 관계를 키울 것인가'이다.  피해야 할 관계 특성  1) 소유한다      2) 통제한다      3) 지배한다    4) 조종한다    5) 공격적이다  6) 수동적이다   7) 판단한다      8) 조건적이다  9) 사랑이 부족하다  10) 폭력적이다    11) 적의가 있다 12) 흠을 잡는다   13) 비난한다    14) 방치한다  ...

개인적 안정감 만들어가기 |안정은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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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 안정감 키우기  개인적 안정감 만들기  - 개인적 안정감은 정신적 충격과 방어적인 행동이 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만 생겨날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삶에서 위협받지 않은 영역에서는 잘 성숙할 것이며, 이 영역에서의 안정감은 위협받은 영역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아이를 심하게 방치해 두게 되면 인격 형성이 총체적으로 방해를 받아서 인격이 성숙하지 못하고, 책임감이 심각히 결여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개인적 안정감 형성을 위한 과정  1) 생존을 위해 저절로 만들어 낸 육체, 의식, 전의식, 잠재의식 차원의 방어적인 행동들을 이해해 주고 공감해 준다.  2) 치유가 필요한 상처받은 부분을 찾아낸다.  3) 이 상처들이 왜 생겼으며,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아낸다.  4) 이상적인 부모가 자식과 맺는 관계처럼 자시노가의 관계를 사랑하고 보살펴 주는 관계로 만든다.  1. 이해와 연민의 정 보여주기  - 사랑과 더불어 연민은 가장 치유력이 높고, 활력을 높여 주는 감정이다. 감정의 깊이와 이해의 폭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는 면에 있어서 이것은 동정과는 다른 감정이다. 다른 사람에게서 연민을 받는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당신이 겪는 상처와 고통의 깊이를 진정으로 알고, 당신이 가끔 저지르는 상처를 주고 무관심해 보이는 행동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당신은 착한 사람이며,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런 연민은 당신이나 당신의 행동에 대해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그리고 상처받고 성장이 가로막힌 부분을 치유하는 데 필요한 위험을 감수할 동안 당신이 기댈 수 있는 지지를 보내준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상처와 방어적인 전략에 대해 이해와 연민을 받을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스스로의 손을 잡고, 상처받게 된 길을 따라 여행을 시작해 보는 것이다. 여행을 ...

나만의 힘을 성장에 사용하는 법 |내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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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힘을 성장에 사용하는 법 당신의 힘을 성장에 사용하자 - 정신 내부와 정신 외부의 힘을 성장에 사용하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당신은 다른 사람과 공통점이 있지만 당신만의 성장의 역사를 가진 특별한 존재다. 당신이 스스로를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라고 보게 되면, 당신의 힘을 성장에 사용하는 데 필요한 안정감을 이미 형성하기 시작한 셈이다.  다음에 제시하는 정신 내부와 외부의 힘을 성장에 사용하는 방법들 중에는 당신에게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 제시된 행동 중 어떤 행동을 하면서 마음속에서 급박한 감정이 일어난다면, 그것을 거스르지 마라.   당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자신을 보호하고 안정감을 느낄 때 다시 시도해 보자.  정신 내부의 힘을 키우게 되면, 성장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의 위기에 맞설 수 있도록 힘을 강화하게 된다. 정신 내부의 힘을 더 활성화하면 할수록 위기를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보게 된다 .  위기에 따라 필요한 힘이 달라지므로, 힘의 각 단계를 개발할 때마다 공간, 시간과 자원을 주는 것이 현명 하다. 자아실현은 끝이 없는 여행이다. 당신의 힘을 더 개발할수록 더 먼 길을 여행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어질 것 이다.  1. 육체적인 힘 향상 시키기 - 우리의 몸이 우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그릇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몸을 관리하는 사람보다 몸을 방치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흔히 화장은 하지만 우리 몸을 제대로 관리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육체적인 힘은 건강, 기력, 몸매, 그리고 강력한 면역 체계와 관련되어 있다. 육체적인 힘을 향상시키는 행동은 아주 많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1)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자. (하루 30~40분씩 일주일에 4회 정도) 2) 피로할 때 쉬어라. 3) 녹초가 될 때까지 운동하지 마라  4) ...

마음의 힘은 한계가 없다 |내안의 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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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의 힘 인식  마음의 힘은 한계가 없다 - 성장하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마음의 위대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은 대체로 그 사람이 태어난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물론 개인이 인복, 교육, 부, 민주정부, 심리와 사회 치유를 통해 불리한 환경을 이겨 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인간 해방 도구'들도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부는 육체적, 사회적 , 교육적 궁핍으로 인한 한계 상황을 벗어나게 도와줄 수 있지만 사람들에게 행복감, 만족감과 성취감을 사 줄 수는 없다. 비슷하게 치유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기대감, 제약성으로부터 당신을 벗어나게 해 줄 수는 있지만, 깊이 있는 철학과 영적 성취감을 제공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간 해방 도구들은 당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는 정도다. 내적, 사회적, 교육적, 정치적 안정감이 충분하면 마음은 자신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내면을 자유롭게 탐색해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세계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어느 정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음이 가진 힘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그것이 작동하는 몇 가지 차원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마음을 움직이는 힘인 잠재의식과 무의식 차원의 힘을 회복해야 한다.  당신의 힘을 파악하자  - 인간의 힘을 알아 가기 위해서 '정신 내부' 와 '정신 외부'라는 용어로 생각해 보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정신 내부 작용은, 인간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물학적/심리학적 힘을 가리키는 용어이며, 정신 외부 작용은 인간의 사회적 작용에서 생기는 힘이다.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들은 그들이 경험하는 관계의 영향에 아주 취약하다. 하지만 어린이조차도 자기 삶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기만의 정신 내적 작용을 하게 된다. 성인에게도   정신 외부의 영향과 내부의 힘 간에는 아주 강력한 상호작용과 쌍방향 흐름이 존재...

몸은 방어막이다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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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은 스트레스 방어막  몸은 방어막이다  - 몸도 자존감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거나 줄이려고 노력함으로써 마음을 보호한다. 이런 현상은 아이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아이들은 상처입고 거절당하는 것 같은 좀 더 심각한 위협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신체 증상과 질병을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증상과 질병으로 인해 아이들은 관심과 보살핌을 받게 된다. 한 남성은 이렇게 말했다.  제가 아플 대 제 어머니는 가장 행복했고 가장 너그러웠어요 이런 증상과 질병은 가정에서 야단을 맞거나 혼나고 두들겨 맞거나 성추행을 당하지 않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가기 싫은 곳으로 가야 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을 피하는 핑계가 될 수도 있다.  어른들 사이에서도 방어적 기능을 한다 - 어른들 사이에서도 육체적 증상과 질병은 방어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 자존감이 낮은 어른들은 신체 증상과 질병을 경고하는 기능보다는 방어하는 기능으로 사용하기 쉽다.  눈에 보이는 신체적 신호의 빈도, 강도, 지속 기간과 경중에 따라 위험의 정도와 방어막의 수준이 결정된다. 작업 시간 결손의 60%는 허리 통증 탓이다. 60년대 허리 통증이 심인성 질병이라는 것이 인정되기 전까지는 디스크 수술이 아주 일반적이었다.  의사들은 허리 통증이 과로 탓이라고 쉽게 진단한다.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거절 못하는 성격 탓도 크다. 그런 성격 때문에 오랜 시간 일하는 일벌레가 되는 것이다.  이런 성격상의 결함은 가족을 '돌보는 사람' 역할을 해야 인정받을 수 있었던 어린 시절에 형성된 것일 수 있 다.  스트레스는 방어적이다  - 스트레스 징후는 당신의 삶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는 시도다. 만약 변화에 도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스트레스 신호의 방어적인 기능에 반응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

스트레스는 몸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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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는 몸으로 말한다  스트레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스트레스라는 말은 압력 또는 부담을 의미하며 그것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압력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체적 스트레스 요인은 임신, 청력 상실, 팔다리가 부러지는 것 같은 신체 변화와 너무 뜨거운 방처럼 당신이 처한 물리적 환경의 상태를 포함할 수 있다.  심리적 스트레스 요인은 자기 안에서 생겨나는 것인데, 가장 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승인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과 어린 시절 겪은 학대를 억눌리는 것과 자기 비하이다. 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은 주로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데, 사람과의 갈등이 가장 많다.  그 외의 사회적인 스트레스로는 따돌림과 외로움이 있다.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 인간관계의 여러가지 요인을 다 안고 있어서 전일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  예를 들면, 학대하는 배우자와의 결혼 생활을 지속하면 폭력으로 인해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결혼 생활의 갈등으로 사회적으로 스트레스 받고, 자기 비하와 배우자에 대한 의존성 때문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른 대응 방식 -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하면 사람마다 대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따라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수준과 취하는 행동도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스트레스 요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반적인 징후는 있다.  그것은 상황에 맞게 방어적 행동이나 치유 행동을 취하도록 당신에게 알리는 초기 징후들이다. 만약 당신이 초기 스트레스 징후에 건설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그 징후는 더 악화되면서 질병의 형태를 띠게 될 것이고,  계속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발전될 위험이 있다.   초기 스트레스 징후  행동적 징후  장 넘어짐, 약물 중독, 성질 폭발, 음식이나 담배나 술 중독, 식욕부진, 흥분, 충동적인 행동, 언어 장애, 신경질적인 웃음, 안절부절 못함, 떨림증...

자기 방어적 행동 치유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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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적 행동 치유  방어적인 행동을 치유해야 한다 - 대인 관계에서 방어적인 행동은 자기 마음을 치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변화에 문을 닫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는 변화하기에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기 전까지는 그런 행동을 계속 보일 것이다.  변화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변화를 수용하면 개인과 대인 관계 차원에서 엄청나게 혜택이 크다. 이런 변화 과정은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1) 대인 관계에서 갈등은 치유의 기회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2) 자신의 풀리지 않은 내적 갈등을 치유하는 데 필요한 행동을 취한다.  3)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치유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갈등은 변화의 기회다  - 과잉 통제와 통제 결핍과 대인 관계에서 방어적인 수단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마음을 치유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키고, 대인 관계에서의 행동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나팔 같은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행동이 보내는 경고 기능을 알아채지 못한다. 불행하게도 그러한 깨달음에 가장 강경하게(비록 무의식적이기는 하지만) 저항하는 사람들은 가장 변화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어느 정도의 자존감을 갖고 있고, 적절한 인간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은 갈등이 신호를 보내는 변화의 기회를 포착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내면과 타인과의 관계를 강화시킬 수단을 추구한다.  변화의 신호에 저항하는 사람들 - 자신들의 방어 체계가 작동되지 않을 때 도움을 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전문가와의 상담은 환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아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경험을 하...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 |방어적 행동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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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방어적인 행동  - 어떤 인간관계든 문제가 있으면(예를 들어, 부부, 친구, 부모 자식 간, 형제, 동료, 고용주와 고용자 사이) 두 사람 모두 다음과 같은 방어적인 행동을 한 두 가지 보여준다.  1. 바쁜 척하기  -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주 쓰는 방어 전략은 '바쁜 척'하는 것이 다. 이렇게 하면 두 사람의 자존감을 위협하는, 정서적으로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제한 된다. 직장 일, 집안 일, 취미나 자선 활동하는데 묶여 있으면 정서적으로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낼 수 없다'는 필계를 댈 수 있다 . 그 관계에서 다른 사람은 '항상 바쁘다'는 파트너나 친구와 뭔가 부딪치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상대방도 방어적인 전략을 사용하게 되고(애들에게 과도한 관심을 쏟거나 종교 활동에 열성적이거나 독서 같은 비정서적 취미활동) 서로 더 친밀한 시간을 갖자고 압력을 가하지 않게 된다. 바쁜 척하는 패턴은, 두 사람에게 각자의 불안정성을 경고하는 것 이다. 변화의 가능성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마음이 편치 못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깨달았을 때 생긴 다.  그러면 관계를 좀 더 친밀하게 가져가자고 주장하게 된다.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서로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불가능 하다.  2. 금기 사항 두기  - 관계를 이어 주던 희미한 연결고리를 위협하는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는 입에 올리지 못하게 된다 . "내 어머니를 입에 올리지 마라", "성에 관한 이야기는 꺼내지 마라", "친구와 외출해야 한다는 말은 꺼내지 마라", "과거를 입에 올리지 마라" 같은 말이 대표적이다.  자존감이 낮은 경우 정면충돌을 피하는 것에 안전함을 느낀다. 마침 상대의 수동적인 태도가 당신의 방어전략과 결합되어서 두 사람 모두 금기 사항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눈치 채지 못한...

갈등은 창조적인 내면의 상처다 |방어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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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은 내면의 상처다  갈등은 창조적이다  - 어떤 방어적인 행동은 성격상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과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갈등을 '나쁜' 것,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 '부정적인' 것으로 본다. 이런 반응은, 모래에 머리를 처박고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라거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나 세상탓을 하게 한다. 하지만 다음 사례를 보면, 갈등은 방어적이고 창의적이다.  한 남편은 아내에게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고,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늘 잔소리를 하면서 아내를 꼼짝 못하게 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아내는 남편에게 쥐여 살았다. 그런데 아내의 방어적인 행동이 작동하지 않게 되자 갈등이 생겨났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상대방의 지배력이나 수동성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게 되면 방어벽은 무너지게 된다. 이 사례에서는 아내의 정서적 변화로 인해 더 이상 남편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게 되자 갈등이 생겨났다.  남편은 자신의 행동이 위협받게 되자 아내를 손아귀에 틀어쥐기 위한 노력을 더하게 되었다. 아내도 점점 심해지는 남편의 방어적 행동에 강경하게 저항했다. 남편은 아내의 격렬한 반응에 더 큰 위협을 느끼고,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갔다.  공황 상태에 빠진 남편은 전략을 바꿔서 무기력증에 빠지고, 울고, 식사를 거부하고, 자해 협박을 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의 갈등으로부터 비롯된 다투는 행동은 방어적인 기능을 수행했다.  남편은 버림받을 가능성을 줄이면서, 자신의 아픔을 바라보는 것을 회피했고, 아내는 새롭게 찾은 자신의 가치를 자각하면서 좀 더 성숙한 행동을 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방어적 행동 유형이 반대인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 공격적인 사람은 수동적인 사람을 찾고, 내향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을, 과시욕이 많은 사람은 자기를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을, 완벽주의자는 대충 하는 사...

부정적 행동 |방어적 기능과 경고 기능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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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적 행동의 방어적 경고기능 부정적 행동의 기능 - 부정적 생각처럼 부정적 행동도 강력한 이중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방어적인 기능과 감춰져 있는 정서적인 갈등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관심을 끄는 기능이다. 부정적 행동은 방어적 기능과 경고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항상 심리학적으로 정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어적인 행동은 다른 사람의 삶에 부정적인 방식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나쁜 것으로 취급된다. 공격적이고 지배적인 행동에는 '부정적인' 또는 '부적절한'이라는 딱지가 주로 붙는다.  사람들은 그런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공격을 활용하는 사람은, 정서적으로 아주 불안정한 사람이다.  공격의 기능  - 공격의 기능은, 다른 사람의 충성을 보장할 수 있으므로 거절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공격을 채택하는 사람은 마음속으로 자신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확신하고 누군가를 자기에게 묶어 두려면 통제하는 수밖에 없다고 느낀다.  공격의 또 다른 기능은 모든 책임을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떠넘길 수 있으며, 모든 초점을 다른 사람에게 맞춘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은 자신의 약점을 쳐다보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공격의 방어적인 책략이 거부당하거나 다른 사람이 책임을 떠맡지 않을 경우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목격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공격적인 사람이 운다거나 자해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삐져서 말을 안 하는 것처럼,  성격상 공격과는 정반대 유형인 방어적인 행동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전략은, 다른 사람이 미안하게 느끼도록 만들려는 것이다. 상대방이 미안해한다면 거부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데 성공한 셈이다.  게다가 이제는 '나는 내가 나쁜 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라는 생각을 내면화하면서, 공격하도록 만들었던 정서적 갈등을 피하는 수단을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아주 '나쁜' 사람이라면 나나 누...

좌절/슬픔/질투/불만 |방어적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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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절/슬픔/질투/불만 방어적 감정  좌절은 방어적 감정이다 - 당신의 요구 사항을 관철할 수 없을 때, 당신은 좌절감을 느낀다. 예를 들어 당신의 성적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다면 당신은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 좌절감은 막힌 곳을 뚫으려면 당신이 뭔가를 해야 한다고 경고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좌절감에 빠진다면, 문제 해결에 나서기보다는 성적 욕구에 대한 대화를 하지 않거나 (아무런 위험성이 없다) 혼외정사 같은 방어적인 전략을 통해 좌절감을 표현할 것이다.  스스로 처리해야 해야 하는 일이 뜻대로 안 풀릴 때 좌절감이 일어난다. 좌절하면 고함을 지르거나, 가까이 이쓴ㄴ 물건을 걷어차거나 일을 엎어 버리거나 참담한 실패를 할 때까지 계속 하거나 그 일을 하라고 한 사람을 이런 식으로 비난한다.  "당신은 나에게 꼭 이상한 일만 시키더라" 또는 "이런 일은 못해" 또는 "난 이런 일은 딱 질색이야"  이런 반응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방어적이다 - 억제된 감정을 푼다 - 회피한다 (더 이상 시도하지 않으면 더 이상 실패도 없다) - 다르게 보상을 시도한다 (욕구가 실현될 때까지 가만히 있으면 실패하지 않는다) - 남 핑계 댄다 (문제의 초점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로 돌린다) - 자책한다 (나에게 뭘 더 바래?) 당신이 만약 자존감이 강하다면 좌절감을 통해 그 상황에서 실행할 필요가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것이다. 그런 일로는 이런 것들이 있다.  - 일을 좀 더 느긋하게 한다.  - 그 일은 하기 너무 어려우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 쉬었다가 기분이 가라앉고 집중이 잘 될 대 일을 다시 시작한다 -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한다 - 처음에 그 일을 정말 맡고 싶지 않았단는 것을 인정한다. 

방어적 감정의 여러 모습 | 죄책감/화/불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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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책감/화/불쾌감 방어적 감정의 여러 모습 - 사람들은 누구나 살면서 한두 번은 죄책감에 가슴을 쥐어뜯었겠지만 죄책감 속에도 나름대로의 지혜와 자신을 보호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는 못했을 것이다. 죄책감이 어떻게 자신을 보호하는가?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어떤 물건을 훔치고 싶은 유혹을 느꼈다면, 죄책감이 일어나 유혹을 이겨 내거나 만약 유혹에 넘어갈 경우, 발각되지 않도록 행동을 취할 것이다.  죄책감의 방어적 모습 - 부모님에 대한 의무감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대체로 그런 사람들의 부모님은 건강하신 편이다. 하지만 장성한 자식들은 전화도 자주 하고 정기적으로 찾아뵈었는데, 그러지 못하면 마치 부모님이 돌아가시기라도 하는 것처럼 엄청난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과 결혼 생활, 심지어 자식들에게 엄청난 불편을 주고서라도 자식의 도리라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 이런 죄책감은 자기 계발과 독립적인 삶을 방해한다. 그런데 어떻게 죄책감이 자기 방어와 관련되어 있는 걸까?  해답은, 이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부모들로부터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뿌리 깊은 두려움에서 찾아야 한다. 그들로서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던 고통을 되풀이하는 것보다는, 자신과 가족들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편이 더 마음 편하다.  죄책감은 부모님에 대한 의무감에 충실함으로써, 상처받고 버림받을 가능성을 확실하게 줄이도록 만든다, 불편한 감정을 통해 계속 정서적 의존을 하게 한다  - 극도로 불편한 감정을 통해서 부모에게 정서적으로 계속 의존하게 하고 더 심각한 자신의 갈등을 방치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부모님은 건강이 나쁜 것은 아니다. 부모님이 거동이 불편할 경우라면, 모든 가족들이 그들을 돌보는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당여하다.  가정에서 그런 사랑과 보살핌이 없을 경우, 죄책감이 생겨나 부모님을 방치하지 않도록 촉구한다. 부모나 다른 혈연 가족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다시 버...

부정적 감정 = 방어적인 감정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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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적=방어적 감정  부정적 감정만한 것은 없다 - 감정의 '부정적인' 딱지도 나름대로의 합리성이 있다. 하지만 이 감정들에 부정적인 딱지를 붙이면, 이 부정적인 감정들 속에 방어적인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게 된다.  - 이 감정들은 자존감에 느껴지는 위협에 대한 기발한 반응이다. - 이 감정들은 더 이상 상처받거나 학대받거나 창피당하지 않게 방어해 준다.  - 이 감정들은 당신에게 변화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시도이다.  - 이 감정들은 변화를 가져오는 데 필요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만약 당신이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라면, 방어적인 방식으로 반응하게될 테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면 보호막을 뛰어넘어 그 감정이 알리는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방어적인 감정 - 사람들은 대체로 안 좋은 기분을 느끼면 기분이 나빠진다. 성숙할 기회를 제공하는 바로 그 기분 자체를 미워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자녀와 남편, 타인을 미워하는 감정과 등한시하는 행동들은 모두 심리적인 타당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자녀들의 행복과 결혼 생활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친다. 방어적인 감정과 행동의 심리적인 타당성이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를 치유할 책임을 지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나중에는 자녀, 남편과의 관계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의 결혼 생활이 삐걱거린 이유는, 남편도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어서 무기력하게 그녀에게 의존하기 때문이었다.  방어적인 감정 이해하기  - 두려움 - 우울증 - 죄책감  - 화  - 원망 - 절망 - 불만 - 슬픔  - 질투 감정들은 '부정적'이거나 '바람직하지 않거나' '나쁜' 것은 아니다. 이 감정들은 당신을 보호해 주고, 치유할 필요가 있는 마음속의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