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치료 상담사 안정감 |
치료 상담사와의 안정감
- 자신으로 부터 아주 방어적으로 멀어진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내면에서나 대인 관계에서 안정감을 만드는 노력을 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한다. 그들은 어린 시절에 겪은 일들 때문에 철옹성같은 방어벽을 구축했다.
외톨이로 지내기, 폭력,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 과로, 완벽주의, 시간을 잡아 먹는 취미와 관심, 끝없는 출세욕, 환각 증상, 망상, 종교나 정치적 광신 상태, '자신을 돌보지 않고 계속 하는' 봉사 활동, 심인성 질병 같은 방어벽 뒤에 숨어 사는 것 이 더 안전하다.
버림 받았던 고통으로 응어리진 어린아이를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을 이러한 방어벽 뒤에서 나오도록 하려면 특별한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치료 상담사와의 관계이다.
방어적인 행동으로 울타리를 무조건 쳤었다면
-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고, 인정해 주고, 귀하게 여기며 마음 속 깊이 연민을 보내주는, 지속적인 관계에 노출되어야 한다. 이런 관계에서 상담자의 어린 시절 관계에 있었던 방어적인 특성을 반복하면 안 된다.
그렇게 될 경우, 상담자는 재빨리 방어막 속으로 몸을 숨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신뢰가 깨어지게 되면 다시 신뢰를 형성하는 것은 아주 힘들다. 치료 상담사의 책임은 아주 크며,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상담사는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이 방어벽을 뛰어넘도록 도와서 자기 존재의 가치를 인식하게 이끄는 유일한 생명선이다.
치료 상담사를 소개받으면 안정감을 느끼는지 확인하라
- 만약 당신이 주치의나 동료, 친구에게서 치료 상담사를 소개받으면 자신의 방어막을 친 상처를 내보이기 시작하기 전에 안정감을 느끼는지 반드시 확인하라.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으면, 자신의 느낌을 말해서 상담사로 하여금 더 노력하게 하라.
그래도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으면 주저 말고, 다른 치려 상담사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라. 상담자와 치료 상담사간에 안정감이 형성되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유가 반드시 상담자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치료 상담사가 그 상담자에게 맞지 않는 치유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치료 상담사도 의식이나 잠재의식 차원에서 불안감을 안고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상담자의 문제가 치료 상담사의 방어벽에 위협이 되어, 거리를 두게 만들 수 있다.
이런 행동은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치료 상담사는 그런 반응에 민감할 필요가 있고, 상담자에 대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야 한다. 이렇게 마음을 열게 되면 안정감을 다시 확립할 수도 있다.
치료 상담사를 자주 바꾸는 편이라면
- 만약 당신이 이 상담사 저 상담사를 찾아다니다 보면 '실패할 상담사를 만나자'는 방어적인 반응이 작동죌 수도 있다. (모든 잘못은 상담사에게 있다는 교묘한 핑계다) 가장 안정감이 느껴지는 치료 상담사와 상담을 계속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다.
그래야 변화가 일어날 수 있게 된다. 치료 상담사와 상담자 간에 안정감을 형성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상담자가 무엇을 하거나 어떤 생각을 하거나 무엇을 말하거나 무엇을 느끼거나 간에
사랑의 손길이 자신을 감싸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관계, 무조건적이고 연민을 보내주는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것은 인내이다. 만약 당신이 20년, 30년, 40년 혹은 그 이상의 세월 동안 방어벽 뒤에 숨어 있었다면,
당신이 나오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준의 안정감이 필요하다. 1년 이상 치료 상담사와의 만남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심지어는 적대감을 드러내다가 마침내 마음의 벽을 열었던 한 상담자가 있었다.
일단 마음을 열게 되자 상처 받은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안정감이 어느 정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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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치료 상담사와의 안정감 만들기
Reviewed by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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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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