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 여자 |
여성 발병률이 더 높은 불안 장애
- 불안장애가 있는 여성은 남성의 3배에 이른다. 여성을 대상으로 불안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면 우울장애가 발생할 위험도 증가하는지, 상관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미시간주에 있는 종합건강관리기구에서 1천 명이 넘는 젊은 성인을 임의로 모집해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양성 모두 이전에 불안장애가 있었던 사람은 우울장애가 발생할 위험도 높게 나타났으며, 흥미로운 사실은 불안장애를 겪었던 여성이라고 해서 남성보다 우울증에 더 취약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불안과 우울증의 상고나관계를 확인했다는 점이다. 연구팀에서 내린 결론 중 하나는 여성에게는 불안장애가 훨씬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 또한 높다는 것이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보통 전투에 참여했던 군인에게나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이상후스트레스장애에 여성이 남성보다 취약하다. 여성 군인은 남성 참전군인과 똑같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같은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더라도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를 받기 어렵다.
여성은 강간 트라우마나 어린 시절의 성적 학대 경험, 폭력적 관계, 유방암, 유산, 낙태, 임신, 출산에 관련된 합병증 등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있는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과거의 고통스러운 사건이 갑자기 떠오르거나 악몽을 꿀 수 있다.
- 불안을 치료하는 방법은 임신이나 수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여성이 동일하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항경련제를 사용한다. 바이오피드백 치료와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 자기이완법, 인지행동치료도 불안장애 치료에 효과가 좋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만성 질병
- 섬유근육통, 만성피로증후군, 편두통, 관절염, 하지정맥류, 거미정맥류, 갑상선질환, 루푸스가 이런 질병들이다. 많은 여성들이 월경주기나 호르몬 변화에 다라 자기 상태가 언제 어떻게 변하게 될지 알고 있다. 이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에스트로겐이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 농도가 안정적이면, 세로토닌의 전달도 증가한다. 반대로, 에스트로겐 농도가 떨어지면 편두통이 있는 여성에게 두통이 발생한다.
다른 질병도 같은 메커니즘이 적용된다.
만성 통증이 있으면 불안장애나 우울장애에 걸리기 쉽다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나 세르존 같은 항우울제와 호르몬 치료제를 병용해서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방치된 주의력 결핍 장애
- 생각 외로 주의력 결핍 장애에 걸렸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거나 치료를 충분하게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 사실은 이미 많은 과학자와 의사들이 알고 있으며, 이렇게 방치된 주의력 결핍 장애 환자의 대부분은 여성이다.
가장 간과하기 쉬운 형태의 주의력 결핍 장애는 부주의형이다. 부주의형은 과잉 행동을 하지 않으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주의력 결핍 장애 부주의형
- 부주의형을 앓고 있는 아이는 공상가처럼 보이고 배우는 속도가 느리다. 특별히 수업을 방해하지는 않지만 학습이나 과제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동기가 낮으며,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칭찬받는 일도 없고, 여자아이는 남자아이보다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학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다. 부모님은 딸이 학교 교육을 많이 받아 봤자 직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딸이 능력 있는 남자와 결혼하기만을 바란다.
이는 매우 불행한 일이다. 주의력 결핍 장애 부주의형은 치료 효과가 매우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
어떤 형태의 주의력 결핍장애건 호르몬 변화 시기에 악화된다
- 과잉행동을 하는 여자아이들도 많은데 어떤 형태의 주의력 결핍 장애가 있건 호르몬 변화 시기에는 주의력 결핍 장애가 악화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증상이 더 악화된다. 폐경이행기, 폐경기, 산후기, 월경전증후군이 심한 기간에는 주의력 결핍장애 증상이 더 악화되는데,
이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에스트로겐 부족은 집중력, 피로감, 에너지 통제능력 저하, 기억력 장애를 일으킨다.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발생한 인지적 문제는, 주의력 결핍장애를 악화시킨다.
폐경기 여성 중 이미 주의력결핍장애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은 약물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진단을 아직 받지 않은 경우에는 호르몬 변화기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관련 글: 계절성 우울증 원인 및 증상
관련 글: 연민의 마음이 있으면 실수하지 않는다
관련 글: 인간 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
여자한테 더 많이 보이는 '불안 장애' |뇌 과학
Reviewed by 해결사
on
8월 04, 2023
Rating: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