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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나한테 호감 있다는 신호 |
사랑에 빠졌을 때 다리는 어떻게 달라질까?
- 누군가를 만났을 때 마음이 편안하면 발과 다리는 상대방의 발과 다리를 거울처럼 반영하면서 표정에서도 그 느낌이 그대로 나타난다. 이건 우리 두뇌에 거울뉴런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어, 다른 사람의 행동이 나의 거울 뉴런을 통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연애를 할 때 편안함이 최고조로 느껴지면, 미묘한 발 접촉이나 쓰다듬기를 통해 상대방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비언어는 마음을 모두 보여준다
- 혹시 테이블 아래나 수영장에서 사람들이 왜 그렇게 다리 접촉을 하고 발장난을 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것은 두 가지 현상과 관련이 있다.
1) 신체의 일부분이 테이블 아래나 물 속(또는 이불 밑)으로 들어가 시야에서 벗어나면, 마음에서도 사라진 것처럼 여겨진다. 최소한 관찰 영역에서 벗어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공중 수영장이 마치 자신의 안방인 것처럼 행동해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한다.
2) 발에는 생식기 감각은 물론, 뇌의 한 영역에서 끝나는 경로까지 엄청난 수의 감각수용기가 분포되어 있다. 사람들이 테이블 아래에서 발장난을 하는 이유는, 기분이 좋고 성적으로도 자극적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좋아하지 않거나 가깝지 않은 사람과 우연히 발이 닿으면 즉시 발을 뗀다. 관계가 약해지는 커플이 종종 놓치는 분명한 신호는, 점점 발 접촉이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여성의 경우 상대에게 편안함을 느끼면
- 종종 자신의 구두를 만지작 거리거나 발가락 끝에 구두를 걸고 흔드는 경향이 있다. 이런 행동은 여성이 갑자기 불편함을 느끼면 재빨리 멈추게 된다. 남성의 경우, 여성의 '구두놀이'에 근거해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여성에게 다가가자마자 (또는 잠시 얘기를 한 후) 상대방 여성의 구두놀이가 중단되고, 구두를 제대로 신는다면, 나아가 몸을 살짝 돌리고 자신의 핸드백을 집어든다면 틀림없이 삼진아웃당한 것이다.
- 설사 발을 접촉하지 않은 상태일지라도 발장난과 구두놀이는 주의를 끈다. 이런 비언어는 정지반응과 정반대로 "나에게 주목하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자신이 좋아하거나 원하는 사물 도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고자 하는 행동은 본능적으로 일어나며,
싫어하거나 신뢰하지 않는 것에서 멀어지려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앉은 상태에서 다리 꼬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마주보고 앉아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다리 교차의 방향이 중요하다. 만약 관계가 좋으면 교차한 다리의 가장 윗부분이 상대방 쪽을 향한다. 이때 상대방이 제기하느 주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리 위치를 바꿔 장벽이 되게 한다.
차단하는 행동은 변연계 뇌가 우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만약 양쪽에 앉은 사람들의 다리 교차 방식이 닮았다면 이는 조화로운 관계를 뜻한다.
상대방이 호감을 보이는지 판단하려면
-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첫인상을 주는가? 사람들이 처음부터 당신에게 호감을 보이는가, 아니면 당신에게 어떤 거리감을 느껴 어울리기를 꺼려하는 것 같은가? 그 답을 찾아내는 방법 중 하나는 '악수하고 기다리기' 접근법이다.
발과 다리로 표현되는 행동은, 특히 누군가를 처음으로 만날 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주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을 처음 만날 때 그 사람 쪽으로 몸을 기울여(적절한 선에서) 마음을 담은 악수를 하며 눈을 맞춰보자.
그런 다음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본다.
다음 세 가지 가운데 한 가지 반응이 나타난다
1) 상대방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 이건 그 거리에서 상대방이 편안하게 느낀다는 것을 알려준다.
2) 상대방이 한 걸음 물러서거나 약간 돌아선다.
- 이것은 상대방이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거나, 다른 곳에 있고 싶어 한다는 의미다.
3) 상대방이 나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온다.
- 상대가 편안하게 느끼고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이때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어떤 악의도 품지 않아야 한다. 단지 상대방이 나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알고자 그 기회를 활용할 하면 된다. 발은 신체에서 가장 정직한 부분이다.
만약 상대방이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면 그것을 허락하고, 상대방이 편안해 한다면 그 거리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상대방이 한 걸음 다가오면 나를 편안하게 생각한다고 여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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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나한테 호감 있다는 신호 |비언어 행동
Reviewed by 해결사
on
8월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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