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은 때로는 은밀하다 |심리학

 

욕망의 은밀함 

늦추고 싶은 어른들의 세계 


- 어른들의 세계, 즉 알 것은 알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는 세계에 편입되기 싫다는 듯이,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결정을 유예하거나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시기를 뒤로 미룬다. 다른 사람들과 동등한 위치에 서고자 하면, 가장 어린 사람으로서의 특권이라든지, 

보살핌을 받는 입장에서의 혜택들을 모두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기 판단의 가치를 의심스러워하는 사람에게 외부의 도움은 그 의심을 더욱 두드러지게 할  뿐이다. 물론, 그 사람은 자신의 실패에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성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태도를 보일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개인적으로 내린 결정들의 긍정적인 효과들을 깨닫지 못할 수 있다. 성공의 객관적인 기준들에 따라 차츰 안심을 해야 하지만, 그럴 수가 없다. 


뚜렷한 근거도 없이 존경하고 찬사를 보내는 이들


- 그들은 주어진 법칙에서 조금만 어긋나도, 그들보다 앞선 세대들에게 또한 그들이 살아가는 사회에게 비판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들은 받아들인 모든 이념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했다. 그렇지만 이 이념들은 겉보기만큼 견고하지 않았다. 

그런 이념들은 개인적인 성찰과 경험에서 얻어진 관념들만큼 심도 있지도 않았고, 뿌리 깊게 자리 잡지도 못했다. '이미 만들어진 견해' 즉 남에게서 얻은 의견의 소유자들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신조가 있는 사람들보다 확신을 얻고 싶은 욕구가 더 크다. 

그들은 확실성을 전달하고 싶은 욕구를 갖는데, 그것은 자기 생각을 믿고 싶은 욕구의 반영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이 단정을 내리는 정도는 그들이 감추고 싶은 약점의 크기게 비례한다.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노자



우리에게 무엇이 좋고 나쁜지를 알려면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우리에게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지 알려면 우리의 '가장 은밀한 감정'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부모가 정해놓은 길만 따라서 살아온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무엇인가를 창조한다는 것을 스스로 금지할 것이다. 

욕망도 없이, 충동도 없이, 영혼도 없이 우리는 허울뿐인 삶을 살아가가며, 자신의 뿌리 깊은 본성을 구성하는 것에서부터 점점 더 멀어져간다. 이렇게 될 대에 우리는 치명적인 소외 안에 스스로를 가둘 위험이 있다. 

자기 생각, 자신의 욕망은 표현방식 속에 변화 없이 고정된다. 그 표현방식은, 일종의 자기방어적인 반응들로 축소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생각에 행사하는 이 본의 아닌 테러가 종국에 가서는, 우리 몸의 행동들까지 억제하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몸의 충동을 따라 살지 못하고 삶에 대한 거부 속에 틀어박히는 것이다. 


사람이 사는 데 미련이 없으면 몸이 자연스럽게 생명을 파괴한다. 암은 영혼의 병이요, 악성 종양은 터뜨리지 못한 채 꾹 참아온 눈물이다. 


 

자기가 영위하는 인생을 사랑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 안에서 그 인생을 지켜나갈 힘을 끌어낸다. 


이런 사례들은, 건강을 짓누른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비극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우리를 아프게 하는 특정 상황들이 변화하거나 적어도, 조금은 수정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선택을 했다면, 우리 욕구가 이끄는 대로 행동해야 한다. 


가능한 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만남, 의사소통에 중요도를 부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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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은 때로는 은밀하다 |심리학 욕망은 때로는 은밀하다  |심리학 Reviewed by 해결사 on 6월 02, 2023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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