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생각'의 다양한 모습들 |부모/나/중요한 사람

 

열린 생각의 모습

열린 생각의 여러 가지 모습


- 자기 
- 부모
- 중요한 사람
- 현재
- 과거
- 미래
- 삶 자체 


나에 대한 열린 생각


- 성인으로서 자기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는 자신과 타인, 일과 삶을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게 되는지를 모두 결정한다.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면, 당신의 생각도 그만큼 성숙한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 수준의 자존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우리의 생각은 자기 혐오감을 반영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만약 당신의 자존감이 일정 수준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스스로에 대한 열린 표현을 연습하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느낌을 강화시킬 수 있다. 



- '나는 지금의 내가 좋아'
- '난 내 장점을 아주 잘 알고 있어'
- '나는 이 우주에서 유일무이한 존재야'
- 나는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어'
- '나는 항상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 나가겠어'

- '내 행동이 한 사람으로서 내 가치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야'
- '나는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한 내 모든 행동을 책임을 져.'
- 나는 내 욕구를 충족시켜 줄 책임이 있어'
- 나는 내가 성취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목표만을 추구하겠어
- 나는 독립적인 인격체로 살아가겠어



만약 자신에 대한 열린 생각들을 읽으면서 '불편하다', '바보 같다', '화가 난다', '어리석다', '신경이 거슬린다', '웃긴다', '눈물이 난다'는 느낌이 들면, 그런 느낌들은 당신을 지키려는 보호막이므로, 그 느낌을 존중해야 한다.

그런 감정들이 지속된다면, 이런 생각들을 마음속으로 떠올려 보려는 노력을 멈추고, 가슴 깊숙이 자리 잡은 자기 혐오감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움과 안전장치를 구하는 것이 좋다. 


부모에 대한 열린 생각


- 부모의 책임이 크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가 부모를 원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부모님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꽃단장을 했을 수 있다. 자존감이 높지 않은 것을 보면, 어린 시절 사랑받으면서 자랐다는 

당신의 주장과 생각은 사실이 아닌 듯하다. 이런 생각은 교묘한 방어기제로, 실제 일어났던 일을 반대로 말하면서,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피하도록 막아 준다. 개인이 부모에 대한 환상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려면 충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부모에 대한 원망과 비난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문제를 부모 탓으로 돌리고,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직면하는 것을 피하려는 것이다. 우리들의 부모들은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베푼 삶이 아무리 험난했다 할지라도, 부모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부모들은 달리 행동할 수 있는 정신적 성숙함을 갖추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부모의 행동이 자식이 어른이 되어서 갖고 있는 문제점을 야기한 것은 맞다. 하지만 성인이 되었으니, 변화의 책임은 이제 부모가 아니라 우리에게 있다. 부모를 '용서해야' 한다고 말들은 하지만, 나는 용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지 않는다


내 부모가 일부러 나를 방치하고 괴롭힌 것은 아니다


- 부모님이 나를 대한 태도는, 부모님 자신들이 자랄 때 학대받았던 아픔이 가슴속 깊이 쌓여 있다가 어른이 되어서 자신도 모르게 대물림된 것이다. 필요한 것은 용서가 아니라 연민이다. 방치되거나, 야단맞거나, 놀림당하거나, 부당한 기대를 받거나, 조건적인 사랑을 받거나,

버림받거나, 육체적, 성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던 어린 시절의 아픔을 반추해 보면, 부모님들이 살아온 남들도 어땠을지 짐작할 수 있다. 



자식을 방치한 부모님의 행동을 감싸 준다고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반대다. 자식이 곤란에 처했다고 해도 부모가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만, 부모의 행동은 아이의 고통에 책임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이제 당신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자기 삶의 응어리를 해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부모가 안정감을 느낄 정도로 성숙하지 못하면, 그 자식들에게도 자기 삶의 응어리를 대물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연민을 느끼고, 있는 그대로의 부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각들


- 내 부모님은 나에게 최선을 다하셨다
- 부모님이 불안정하고 상처받기 쉬운 상태였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으며, 부모님도 자신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로 인해 내 삶이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 나는 내 부모님을 사랑한다
- 나는 부모님에 대한 연민의 정을 느낀다
-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된 인격체다
- 나는 어릴 때 버림받은 상처를 치유할 책임을 지겠다


- 나는 부모님을 모셔야 할 책임은 없다. 하지만 부모님이 정말 도움이 필요로 할 때는, 도움을 주고 싶다. 
- 나를 위해서나, 부모님을 위해서, 나는 나를 통제하거나 과잉보호하려는 부모님의 시도를 묵인하지 않겠다. 
- 내 힘으로 먹고 살 수 있으니,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지는 않겠다 
- 나와 부모님 간에 유지해 왔던 종속적인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다.


- 이제는 부모님과 친구처럼, 서로 인정해 주고 존중해주는 관계를 맺고 싶다. 
- 부모님의 가치관, 도덕관, 인생관이 나와 다르더라도 그것을 존중한다. 
- 부모님의 집에 가더라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
- 나는 부모님과 똑같을 필요는 없다. 


즉, 부모님에 대한 열린 생각에 도움이 되는 제안들을 읽으면서 화가 치밀거나 슬프거나 절망스럽거나 우울하거나 무기력하다면, 그런 감정들을 존중하자. 정말 사랑과 연민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이런 감정들은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는 데 

필요한 방어막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무엇보다도 언젠가 내려놓아야 할 정서적인 짐을 지고 있는 당신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으로부터 사랑과 연민을 받아야 할 당신 부모를 위해 이런 안전장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떠오르는 방어적인 감정들을 외면하려고 하지 말고, 마음의 안정을 얻도록 노력하자.



당신에게 중요한 사람들에 대한 열린 생각


- 형이나 누나 손에 괴롭힘을 당해 어른이 되어서까지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자식들의 삶을 힘들게 한 부모들도 일부러 자식을 괴롭힌 것은 아니다. 부모들도 어린 시절 받은 상처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부모들의 행동에 대해 연민을 많이 느끼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서로 짜고 화해할 필요는 없다. 


- 아래 제시된 열린 생각들은 과거 되었던, 지금이 되었던, 당신의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치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 나는 내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을 존중하고 인정한다
-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 나나 다른 사람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을 한다면, 그렇게 하지 말라고 딱 부러지게 말할 것이다. 

- 지금 여기와 과거의 내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로부터 나는 독립된 인격체이다. 
- 나는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들의 방어적인 행동은 그들안에 감춰진 불안감에서 나온 것으로 본다. 

- 나는 내 주변의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한다. 
- 나는 그들과 어른스런 관계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 나는 그들과 다르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유지하겠다. 
- 나는 그들이 억지스러운 가치관을 내게 강요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 

- 나는 나와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그들의 권리를 존중한다. 
- 나는 그들의 허락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당신의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에 대한 열린 생각을 읽으면서 편안함, 연민, 사랑, 용인, 이해를 느끼거나 원망, 괴로움, 울분 같은 감정이 사라지기 시작한다면, 계속 읽어가자.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들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제시된 생각을 떠올려 보는 일을 멈추고, 그 감정 밑에 숨어 있는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될 방안을 찾도록 하자. 



 




'열린 생각'의 다양한 모습들 |부모/나/중요한 사람 '열린 생각'의 다양한 모습들  |부모/나/중요한 사람 Reviewed by 해결사 on 5월 31, 2023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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