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가능할 것 같은 |
모든 것이 가능할 것 같은 때
미래가 나에게 활짝 열려 있는 듯 보였습니다. 나의 능력과 가능성에는 한계가 없을 것 같았어요. 나중에야 나는 실패와 의심과 두려움을 발견했습니다. 인생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그 전까지 제기해 보지 않았던 의문들을 제기하게 되었죠.
그러고 나서야 나 자신이 항상 무시하고 싶었던 나의 약점을 의식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약점을 갖춘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죠.
- 세월과 더불어 우리는 참을 수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계속 참는다는 것이, 혹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도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경험적으로 배운다. 우리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기대를 품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아무것도 듣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귀에 대고 소리질러봤자 소용없다. 보려 하지 않는 이에게 보란 듯이 행동하는 것, 모든 접근을 거부하는 이에게 다가가는 것도 소용 없다.
고통을 거부하기로 결심했어요. 이제 내 약점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것이 나를 아프게 할 수 있는지 정서적으로나 전문적으로나 잘 알고 있어요. 더 이상은 항상 불행한 것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 놓이는 것을 피하고, 내 문제들에 대한 나의 입장을 스스로 바꾸고 있어요.
그러므로 우리의 힘은 자신의 약점을 알고, 그것을 보호하는 데서 나온다. 우리가 강한 사람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행동들로 그 약점을 부정해서는 절대로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없다. 이런 행동들은 끝에 가서는 아주 큰 위험을 낳을 수도 있다.
일단 실망하게 되면, 그 애통함은 더욱 길고, 고통스러워져서 우리가 무시하고 싶었던 실패들을 발견하게되고, 괴로워하게 될 테니까. 그리고 그떄의 고통은 우리가 무방비상태인 만큼 더욱 더 강렬하고 혹독할 것이다.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낄 때는
저는 그 사람이 나를 인정하는 그 순간에야 비로소 저 자신을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불안감이나 불편한 감정을 지나쳐서는 안 된다
저도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는 다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럴 수가 없어요! 그럴때면 제가 마치 두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저는 어리석게 아무것도 안 하고, 불행한 상태로 남아 있지만, 또 다른 나는 문을 쾅 소리가 나게 닫기도 하고, 상소리를 퍼붓기도 하고, 내 목에서 차마 넘어오지 않고 있던 온갖 욕설을 내뱉는 거예요!!
이런 억제는 같은 유형의 불안을 낳은 바 있던 상황에 다시 한 번 놓이게 될 때 더욱 강력해진다. 불안이 나타나자마자, 그것이 현재 갖는 의미뿐만 아니라, 그 불안을 상기시키는 과거에 대한 의미까지 이해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더 이상 같은 유형의 행동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래야 한다. 불안은 대개 우리에게 행동을 취하라는 신호로 나타난다. 우리 생활 양식의 어떤 요소들을 다시 문제 삼고, 우리를 괴롭히는 현재의 상활을 변화시키라는 신호인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해가 되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 그 해악은 '위험신호' 없이는 절대로 감지될 수 없다. 우리는 욕망에 맞지 않는 상황들에 짓눌려 살아가면서, 우리의 지평을 넓히고픈 욕구를 느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나의 장을 확장하거나, 변화시키고픈 욕구 때문에 숨조차 쉴 수 없게 될 것이다.
습관의 힘
이제 저는 현실에 대해 행동으로 맞서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생각만으로 괴로워하는 짓은 그만둘 겁니다. 그런 일은 저절로 일어났습니다. 저의 의지와는 거의 무관하게 행동하게 된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가 바라는 방향대로의 행동이예요.
반응은 우리에게 뚜렷한 증거를 제공한다
기분이 좋으면 그냥 있으면 된다. 좋지 않으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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