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는 사람 속는 사람 |
속이는 사람 속는 사람
- 손바닥을 위로 해서 팔을 쭉 뻗는 행동은 심문(또는 기도)의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이 행동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믿어주길 원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토의 중에 말하고 있는 사람을 잘 관찰해 보자.
그 사람이 말할 때 손바닥이 위를 보고 있는지, 아래를 향하고 있는지에 주목하자. 아이디어를 토의하거나 특정 사안에 대해 그다지 몰입하지 않는 동안에는 손바닥을 위로 하는 것과 아래로 하는 것이 모두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나를 믿어야 합니다" 처럼
열정적으로 주장할 때는 손이 반드시 아래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손바닥을 위로 하고 말한다면, 믿어주길 애원하는 것이고, 그런 말은 신뢰도가 떨어진다. 이것이 결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손바닥을 위로 한채 하는 선언적 진술은 의문을 품어봐야 한다.
정직한 사람은 믿어달라고 간청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단지 자기가 확신하는 것을 말할 뿐이다.
확신이 있고 편안할 때는
팔과 다리를 밖으로 뻗지만, 확신이 부족할 때는 공간을 덜 차지하는 경향이 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괴로워하는 사람은 힘든 자세를 취하며, 양팔과 다리를 몸속으로 집어 넣기도 한다.
특히 불편한 대화나 범죄 수사가 이뤄지는 자리에서는 뒤로 물러서는 자세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팔은 대개 프레첼(짭짤한 비슷킷)처럼 꼬여 있고, 발목은 잠겨 있다. 이런 자세에서 속임수의 표시가 될지도 모르는 극적인 변화,
특히 주제의 변화와 동시에 발생하는 자세 변화를 찾아보자.
자신이 말하는 내용을 확신하는 사람은
어꺠와 등을 쭉 펴고, 똑바로 앉는 경향이 있다. 반면 속이고 있거나 공공연하게 거짓말을 할 때는 그말에서 도망치려는 듯 무의식적으로 웅크리거나 가구 밑으로 들어간다. 불안할 때, 자신 또는 자신의 생각에 대해 자신이 없을 때는 대체로 이런 감정을 자세에 반영한다
보통은 약간 웅크리는 정도지만, 때로는 머리를 바짝 낮추거나 어깨를 귀까지 끌어올리기도 한다. 누군가가 불편해하거나 열린 공간에서 숨으려고 애쓸 때마다 이런 '거북이 효과'를 찾아보자. 그것은 확실히 불안과 불편함의 표시다.
- 대개는 뭔가에 대해 자신이 없을 때 똑같은 어깨 으쓱하기를 한 번 이상 하지만, 거짓말쟁이는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없을 때 변화된 어깨 으쓱하기를 하는 경향이 있다. 거짓말쟁이의 어깨 으쓱하기는, 그 표현이 생략되고 바뀐다는 점에서 비정상적이다.
만약 어깨 으쓱하기가 한 번만 나타나거나 어깨가 거의 귀까지 올라가서 머리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면, 심하게 불편하다는 신호다. 이런 행동은 때로 속이는 대답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최상의 관계를 위한 언어는 정직이다
- 그 자체로 명백하게 속임수를 간파할 수 있는 비언어 행동은 없다. 허구에서 사실을 가려내기 위해 우리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것은 편안함과 불편함, 동시성, 강조를 나타내는 비언어 행동이다.
그것은 안내자이자 패러다임인 동시에 전부이기도 하다. 불편해 하고 강조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에 동시성이 없는 사람은 잘해야 솜씨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거나 최악의 경우, 속이고 있는 것이다.
불편함은 토론에 참여한 사람들 사이의 반감, 대화가 진행되는 상황, 인터뷰하는 동안의 긴장감을 비롯해서 많은 원인 때문에 생겨날 수 있다. 또 그것은 확실한 죄의식, 정보 숨기기, 또는 명백한 거짓말일 수도 있다. 가능성은 많다.
하지만 이제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더 잘하는 법
- 그들의 불편함을 신호로 인식하는 법, 상황에 맞게 해석하는 법의 중요성을 아는 당신은 적어도 출발지점을 갖고 있다. 오로지 더 자세한 관찰, 그리고 확증만이 정확성을 보장한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지 못하도록 막을 방법은 없다.
그러나 최소한 그들이 우리를 속이려고 할 때 경계할 수는 있다.
- 제한된 정보나 한 가지 관찰에 근거해서 누군가에게 거짓말쟁이라는 딱지를 붙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수많은 좋은 관계가 그런 식으로 망가진다. 속임수를 간파하는 것은 최고의 전문가도 맞거나 틀릴 가능성이 50 대 5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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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는 사람과 속는 사람 |비언어 행동
Reviewed by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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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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