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방어적 태도' 알아내기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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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적 태도 방어적 태도 알아내기  - 전의식적 태도는 의식적 행동(생각,말,행동,느낌) 바로 밑에 있는 것으로, 그 존재를 알아차리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열려 있는 전의식적인 태도는 좀 더 빨리 파악할 수 있다. 이런 태도가 자아실현을 돕고, 당신에게 아무런 위협을 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열려 있는 전의식적인 태도로는 이런한 것이 있다. '사람은 선하게 타고 났지만 살면서 마음의 거울에 때가 낀다' 이런 전의식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의식적인 행동에서 열린 태도를 쉽게 볼 수 있 다.  그들은 친절하고 사려 깊고 공정하고 주장이 확실하다(행동). 그들은 사람들이 참 어렵게 살고 있다는 말을 한다(말). 그들은 사람들의 행동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생각). 그들은 일반적으로 타인에 대한 사랑과 동정을 느낀다(느낌).  의식적인 행동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파악하는 것은 열린 태도를 파악하는 것보다 어렵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당신의 말과 생각에서 방어적인 전의식적 태도를 찾아낼 수 있다. 상처가 깊을수록 이런 태도를 찾아내는 데 꺼리게 될 것이 다.  행동에는 방어적인 태도가 숨어 있다  - 당신의 행동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파악하자면,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 일을 처리한다거나, 절대 약속 시간을 어기지 않는다거나, 시작한 일을 늘 마무리하지 못한다거나, 해야 할 일을 항상 뒤로 미루는 것 같은 반복적인 행동 패턴을 살펴보는 것이 유용 하다.  당신이 일을 하는 데 똑같은 방식을 집착한다면 그 속에 숨겨진 전의식적인 태도는 이러한 것일 것이다.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 완벽하게 잘해야 한다 ' 약속 시간을 절대 어기지 않는다거나 절대 결근하지 않는다면(아픈 날에도) 그 속에 숨겨진 전의식적인 태도는, '모든 사람들이 날 좋아하고 존경해야 한다' 당신의 배우자가 당신에게 '당신은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잔소리를 한다면, 이런 행...

내 안의 창조력 깨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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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의 창조력 내 안의 창조적 역량 깨우기 - 감정에 좀더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 우리의 이성적 추론능력을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것은 비이성적인 것일수록, 우리를 매료한다는 부조리한 믿음을 너무 맹목적으로 따르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 지금은 제가 느끼는 바를 신뢰하는 법을 배웠지요. 저는 제 직관을 따라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면서도, 감정과 직관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가장 빈번하게는 지성을 활용하지만, 사실상 정신적 활동과 감각의 세계를,  이성적 판단과 직관의 차원에 더 많이 속하는 지식을 완전히 분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뇌는 감각이 제공하는 정보들을 기억하고 분류하고 분석하며, 그 풍부함을 평가하는 유일한 기관인데, 그런 정보들을 끊임없이 사용하지 않고서야 지적 활동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을까? 그리고 감각의 행렬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상상적인 구성, 관념의 형성, 사고체계의 발전이 아니다. 모든 성공한 작품은 깊은 만족과 더불어 산고를 방불케 하는 고통도 안겨주게 마련이다. 

스스로에게 가하는 규제와 통제 |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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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에게 가하는 검열 스스로를 옥죄는 규제와 통제 저는 저 자신을 내버려두지 못해요. 정말로 마음 편하게 자신을 풀어놓고 있던 순간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느낄 정도로요. 저는 어렸을 때 이것저것 금지만 당하면서 자랐어요. 자연스러운 충동들은 즉시 저지 당했지요! 의무적으로 해야 할 행동을 벗어난 행동을 하면 그 즉시 죄책감을 느껴야 했고요!   그 결과, 저는 끊임없이 자신을 통제하는 법을 배울 수밖에 없었어어요....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게 된 것 같아요. 만성 변비에도 시달리고 말이예요.  - 지나치게 엄격하고 권위적인 일부 교육방식들은 억제와 처벌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그런 교육방식들은 본능적이고, 정서적인 표현들을 엄하게 다스리고, 의무의 차원에 속하는 것들만을 인정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차츰차츰 금지사항으로 체화되게 한다.  어떤 행동들은 자연스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검열의 대상이 되어 나중에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의 몸은 이런 여러가지 금지사항들을 대하면서 신체기능 일부를 차단하는 안 좋은 습관을 들인다. 경우에 따라 자연스러운 신체기능들 중 일부가 완전히 억제되는 상황까지 치달을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거의 항구적인 것이 되어버린 이 검열을 떨쳐내고자 하지만, 몸은 더 이상 그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 . 불면증, 변비, 무력감에 빠지고, 간절히 원하지만 임신이 되지 않기도 한 다. 이런 현상들은 모든 통제에서 벗어나는, 어긋난 자연적 기능들이다.  만약 자신의 의지대로 이 신체기능들에 개입하고자 한다면, 상황은 더욱 안 좋아질 것이다.  몸이 더 이상 마음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 자신감이나 인내심을 차츰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이 병적인 연쇄작용을 끊기 위해서는 몸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것이 급선무다. 평정심을 갖고, 몸이 자연스럽게 기능을...

지나치게 현명하거나 혹은 정신나간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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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생각들  자신만의 이미지를 쫓다보면 - 우리 삶에 주어졌던 과거의 기회들을 그리워하는 향수에 젖어 잃어버린 시간을 따라잡기 위해 우리 자신을 완전히 소진시킬지도 모른다. 빠르고 늦음의 정도는 있겠으나 시간적으로 앞서거나 뒤처진 경험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다.  그 경험은 항상 현재의 삶 속에서의 시간과는 괴리되어 있으므로, 결코 우리가 있는 바로 이 지점은 될 수 없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의 발걸음을 조절할 수 없다. 우리는 넋이 나간듯한 상태이기에 더 이상 어디에 발을 딛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너무 서두르기 때문에 어디로  향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런데 이렇게 지나친 동요는 대부분의 경우 전혀 효율성을 발휘하지 못한다.  오만 가지 일들을 동시에 하려고 결심은 하는데 막상 제대로 하는 건 ㅏ나도 없다는 점을 깨닫고는 해요. 저는 이제 더 이상 제 시간을 관리하지 못해요. 빻을 곡식도 없는데 뱅글뱅글 돌아가는 풍차처럼 사방팔방 헤집고 다니기는 하지만 실속이 없어요. - 우리는 불안정한 흥분에 휩싸여 부적절하고 서툴기 짝이 없는 행동들을 한다. 이런 흥분은 가끔 심장박동이나 말의 속도를 빠르게 재촉하며, 결코 채워질 수 없는 허기증처럼 행동에 대한 욕구를 자극한다.  그래서 때로는 자신이 결코 지치지 않는 사람인양 착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계속 나아가든가, 쓰러지든가 둘 중 하나다" 이미 오래 전부터 나의 리듬이 아니게 된 리듬에 맞춰서 이끌려온 우리는 너무 지쳐서  이렇게 헐떡이며 달려가야 할 합당한 이유들이 무엇인지조차 더 이상 알 수 없다.  심지어 이렇게 많은 희생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 끊임없는 활동에 브레이크를 걸지 못한다.  더 이상 못하겠다는 느낌  - 완전히 녹초가 되었다는 느낌은 그저, 우리가 스스로 부과하는 일련의 책임들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그러다가 마침내 어느 날 ...

고독을 사랑할 수 있어야 '진짜 나'를 사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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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과 함께하는 사랑  고독을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도 사랑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야만 나 자신을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이것저것 묻고 요구하면, 나는 완전히 지쳐버립니다. 나는 텅비어 버려요. 가끔은 짜증이 나기도 하구요.   그럴 때면 딱 한 가지밖에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서, 나의 리듬을 되찾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나를 채울 수 있기 위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싶을 뿐이지요.  - 우리의 내면세계는 무슨 수를 써서든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그 내면을 되찾을 때 우리는 행복해진다. 우리의 내면세계는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북이처럼 우리에게만 속해 있는 공간을 정해놓고는 한다.  우리가 우선권을 부여하고, 보호하고 싶은 공간을 말한다. 그 결과, 타인도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그 경계를 존중할 줄 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개념 - 우리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어떤 개념도 갖고 있지 않다면, 타자와의 경계 역시 확정될 수 없다. 또한 타자의 경계를 존중해야 할 이유도, 나의 경계를 내세울 이유도 없을 것이다. 우리의 영역은 어디에 위치하는가? 또 타자의 영역은 어디에 위치하는가?  어떤 이들에게 타자는 자기 자신의 연장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타자를 자기 자신을 취급하는 습관 그대로 대하고, 타자에게 동일한 요구를 가한다. 그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불만스러워 한다면, 타자에 대해서도 불만스러워할 것이다.  또한 스스로에게서 싫어하는 점을  타자에게서 발견하고 공격하든가, 자기들이 소유하고 싶어하는 점을 발견하고, 자신과 동일시하기를 원할 것이다. 특히 연인사이에는 배타적인 소유관계의 성격이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의 몸과 영혼이 자기에게 속해 있다는 관점마저도  애정의 힘으로 정당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내 존재와 가치를 믿는다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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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의 가치를 믿어라  내 안의 가치를 믿어라 - 우리 모두에게는 어떤 역할을 가지고 존재하고 싶다는 욕구, 타인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 그 역할은 사회적인 것이 수도 있고, 어떤 구체적 직업이나 가정 내에서의 위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역할이 너무 제한적이어서는 안 된다.  타인들이 우리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에만 부합하는 이미지에 갇혀서 지낼 수는 없다. 그 이미지 안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 자신을 인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와 다른 매력에 끌리면, - 나와 다른 점 때문에, 혹은 나를 보완해 주는 점 때문에 타인에게 매력을 느꼈다면 언젠가 바로 그 매력적인 요소가 결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타인의 변화를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자기 자신이 변했기 때문에  전에는 매력적으로 보였던 차이점이 이제는 봐줄 수 없을 만큼 싫어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전에는 그이의 유혹적인 면이 좋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다른 여자들 앞에서 잘난 모습을 과시하는 그의 모습을 도저히 봐줄 수가 없어요. 그 사람은 나의 당당하고 독립적인 모습에 끌리는 듯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저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예요.  결과적으로, 서로의 역할에 대한 정의나 두 사람의 관계는 함께 변화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유연한 것이라야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각 사람이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현실과 크게 동떨어진 이미지에 얽매일 위험은 줄어든다.  자신과 동떨어진 이미지를 부여하려고 애쓴다  -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모습을 타인들을 통해 확인하기보다는, 먼저 여러 가지 조건들부터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완벽해야 한다는 조건, 항상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조건, 항상 다른 사람들의 칭송과 축하를 받는 입장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 등, 그들에게는 남들보다 자기가 더 우월하고 낫다는 확신을 갖고 싶...

내면을 감추면 존재를 잃는다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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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을 감추고 나를 잃다 잃어버린 내면 저 자신에 대해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겉으로 보이는 제 모습의 내면에는 사실 아무것도 없거든요.  저의 내면에는 텅 빈 공허함밖에 없다는 기분이 듭니다. 내가 매력적으로 보인다 해도, 그건 그런 척하는 것뿐이예요.  순전히 허상이지요.  - 어떤 사람들은 '내면' 이라는 것을 자신의 정체성과 동일한 의미로 간주하면서 이야기 한다. 그리고 공허함이라는 구체적인 감정을 자기 내면세계의 현실이라고 믿는 것과 동일시한다. 그들은 자신의 어떤 인격을 타자들이 보지 못하도록 스스로 감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금기시된다. 그리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그들의 결심은,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점점 더 확고하게 굳어져가는 것이 보통이다. 이야기를 해봤자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실망했거나, 무관심 혹은 몰이해를 드러내는 반응에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나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야'라는 확신을 품게 된 것이다. 감정을 토로한다는 것은 곧 '소문이 난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절대로 자신이 느끼는 바를 털어놓지 않는다.  개인적인 사연들을 들여다 보면, - 어쩌다 보니 그들이 일부 가족 구성원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다. 부모가 쇠약하거나, 너무 어리거나, 미성숙한 사람들이거나, 심각한 개인적 문제들이 있거나 해서 자식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거나 혹은 자식에게 마땅히 쏟아야 할 주의를 쏟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대화상대가 없기 때문에 감정이나 자기만의 은밀한 생각들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게 된다. 저는 영화나 책을 볼 때가 아니면 보통 여자아이들처럼 소리 내어 울거나 깔깔대고 웃을 수 없었어요. 저의 감정은 저와 상관없고, 제 문제와 무관한 허구적인 등장인물들을 통해서만 표출될 수 있었던 거예요.   저는 이미 다른 사람...